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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육아정보

세이펜 되는 육아템 후기 _두 돌 아기

by 엘라스모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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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펜 되는 육아템 후기 _두 돌 아기 >

 

세이펜을 구입하게 된 이유

하지만 우리 아기는 카드를 좋아하고 세이펜, 뽀로로펜과 같이 글을 읽어주는 펜 놀이를 참 좋아한다.
18개월부터 단어 두 세 개씩 이어 말을 했는데
지금은 웬만한 자기표현을 할 수 있다.
물 주세요, ㅇㅇ이 ~ 하고 싶은데, 여기 앉아서 먹을까? 등

아래의 뽀로로 펜 덕을 정말 많이 봤다.
차 이동이 잦은 우리 아기에게는 뽀로로 펜을 내내 달고 다녔는데
가끔 나오는 '굿모닝', '씨유 레이터', 'Apple'과 같은 단순한 단어들을
따라 하곤 한다.
그리고 발음을 놀랍도록 비슷하게 잘 따라 한다.

아이를 면밀히 관찰하다 보면 
아이에게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면 내용 흡수가 빠르고 진하게 될지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의 경우
'펜'이다.
뽀로로펜에서 언어 학습 효과를 톡톡히 본 나는 
세이펜을 사서 더 많은 책을 보게 해주려고 했다.
그런데 후덜덜한 가격...

세이펜 최신형

그래서 난 당연히 당근으로 10만 원 미개봉 상품을 구입, 현재 잘 쓰고 있지만 
아이에게 적합한 콘텐츠를 아직 찾지 못해 고민이 많다.

 

 

현재 소장하고 있는 세이펜이 되는 컨텐츠

올리브톡 자연관찰 전집
Scholastic의 I spy,
리틀다이노 세이펜 호환 버전 병풍 포스터다.

 

<올리브톡 감성자연>, 이수출판사

올리브톡, 자연관찰

급하게 당근에서 여러 책을 샀는데 거기에 있던 올리브톡 자연관찰을 꽤 잘 보기에
전집을 샀다.
읽어주면 곧 잘 보는데
아이가 세이펜으로 문장을 클릭하지는 않는다.
그 내용보다는 사진을 클릭하면 내는 소리들을 궁금해하고 재미있어하는데
오히려 책의 내용과 멀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아직 올리브톡 자연관찰이 아이 수준에 글감과 내용이 맞지 않는 것이다.
실물사진을 보고 여러 가지 의태어, 의성어가 많기에 
읽어주기에는 효용이 높다.
세이펜으로 단어를 습득하기에는 무리인 콘텐츠다.

 

<I spy a Dinosaur's Eye>, Scholastic 출판사

우측 그림에서 왼편의 그림을 찾고 왼편의 그림을 세이펜으로 찍으면 그 형용사로 꾸며진 단어를 말해준다.
아직 영어 단어도 잘 모르고
한국어 단어만 단어인 줄 아는데
형용사까지 덧붙이니
이해가 어려운 듯 보인다.
무엇보다 알파벳 발음을 먼저 들려주고 단어를 말해주니
한참 기다려야 그 단어가 나온다.
내용이 전부 재생이 되기도 전에 다른 그림을 찍어버려서 다 듣지 못한다. ㅡㅡ;;;
(재생 순서: 알파벳 발음 2회 - 형용사 - 단어)
가격이 싸서 망정이지 아쉬운 콘텐츠

 

<리틀다이노 세이펜 호환 버전 병풍 포스터>,  훈민출판사

이 병풍은 여러 가지 카테고리의 내용이 있고 영어 버전 한국어 버전 중국어 버전까지 선택해서 들을 수 있어 좋다!
다만 왜인지 세이펜 인식이 잘 안 되어서 이것도 효과를 못 보고 있는 중 ㅡㅡ;

앞으로

우리 아이는 카드를 좋아하고
문장보다는 단어 습득에 흥미를 보이고 있어서 
(카드로 한 번 신나게 몸으로 놀아주었더니
단어카드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혼자 카드를 자주 찾기도 한다.
단어 맞추기 놀이를 좋아한다.)
영어 단어카드나 한국어 단어카드, 단어 습득 소책자를 사주고 
차에서 세이펜 활용하여 수시로 보게 해 줄 생각이다.

탁조랄라 카드

중고나라에서 사서 편히 쓰려고 상태 깨끗한 걸 하나 샀다.
택배포함 2만원 ㅎㅎ
세이펜으로 잘 갖고 노는지 한 번 보아야겠다.
이런 낱개로 개수가 많은 교구나 장난감은 
치우기 집안일 난이도가 상당한데 
아이한테 좋은 것이니 해 본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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