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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부동산

신성철님 페북글 정리+내생각: 금리와 자산가격, 2024슈퍼사이클

by 엘라스모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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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철님 페북글 정리+내생각: 금리와 자산가격, 2024슈퍼사이클

 

 

 

아래 검은 글씨
신성철님의 페이스 북 글을 인용한 것이고

굵은글씨 강조와 초록색 글씨
내가 내용을 정리 및 재구성한 것이다.


1. 2020~2022와 2008 서브프라임은 닮았다.

내용)

자산하락시작점 : 미국 기준금리 to 5%, 한국 시장금리 to 5%
시장 충격: 모든자산 하락

 

2008의 스토리)
한미간 금리역전,
미국 금리 하락,
한은 금리하락 (무역적자와 외환리스크를 통화스와프로 해결했기에),

반등

 

2023 비슷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한미간 금리역전,
미국이 금리 하락시키면,
무역적자 나오고 외환리스크 생길거고 미국이 통화스와프라는 은혜를 베푼다면
여기서 자산 반등이 나오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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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번시기가 묘하게 2008년의 서브프라임 사태 당시와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본격적인 하락 스타트 시점도 비슷한듯 하고, 시장이 받는 충격도 비슷한듯 하고,
금리로 인해 이처럼 강하게 시장이 충격을 받는 일이 사실 흔한일이 아니다보니 그래서 그런것도 있을테지만
뭔가 매우 비슷한 느낌이다. 
생각해보면 미국의 기준금리 고점도 당시나 지금이나 5% 초반 수준으로 비슷하고,  한국의 시장금리도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한 느낌이다. 

 


당시 한미간 금리역전이 발생한 상태에서 미국의 기준금리가 먼저 내려오고 한은이 따라 내렸는데, 
한은의 금리인하 시작이 늦었던 이유는 외환리스크가 발생하고 통화스와프가 해결된 이후로 급속히 시장이 안정을 찾았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그때는 현장에서 열심히 뛰던 시기라서, 사실 거시지표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신에 시장의 반응은 잘 기억이 난다. 

금리로 인해 급격히 모든 자산시장의 하락이 발생했다는 것, 
그리고 이 금리 문제가 발생한 중요 이유가 환율이었다는 것
자산의 종류와 상관없이 모든 자산이 전부 하락을 했다는 것 
통화스와프를 통해서 외환이 안정되며 한은의 금리운영에 여유가 생겼고 매우 급격한 금리인하가 진행되며 시장이 급격히 안정을 찾았다는 것 
마지막으로 무역적자 문제가 환율에 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는 것 

이 정도가 서브프라임에 대한 큰 기억들이고,
잘 보면 지금이랑 꽤나 비슷하다. 

 

내가 작년에 현금보유를 권하며 투자를 만류했던 이유도 이처럼 모든 자산의 하락에 대한 기억때문이며,
외환시장으로 인한 금리인상 가능성과 통화스와프가 언급될수 있다고 말한것도 또 수출을 잘 보시고 무역적자가 외환시장에 영향을 줄수 있으니 잘 봐야 한다고 말을 한것도 
서브프라임의 기억 때문이었다. 

 

 


2. 급격한 금리 인상과 인하

1년만에 오른 금리는 자산 하락을 불러왔었고

1년만에 하락한 금리는 자산 상승을 불러왔다. (미국은 5%에서 0%로/ 한국은 5%에서 2%로 하락)

원상태가 된 것이다.

반등은 가파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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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 제가 말씀드리는 성향을 보시면
의외로 급속히 안정을 찾을수 있다는 측면을 말씀드리는데,
단순히 희망사항을 말하고 있다기 보다는
자산시장의 하락이 서브프라임 때와 비슷하게 진행이 되었기에,
상승 또한 서브프라임때와 비슷하게 진행될 가능성에 자꾸 눈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듯 하다. 

서브프라임은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하락이 매우 가파랐지만 
상승은 더 가파랐다. 

부동산뿐 아니라 주식과 같은 모든 자산 시장이 순식간에 가파른 상승세로 접어들며 전고점을 회복했다. 불과 단 몇개월만에 

그럴수밖에 없는것이, 미국의 기준금리가 단 1년만에 5%에서 0%로 떨어졌고 한국의 기준금리도 5%에서 2%로 하락하는데 1년이 안걸렸다. 

 


복잡한 설명이 필요없이 그냥 금리로 망한 자산이 금리로 일어서는 꼴이 된것이다. 실적이 크게 좋았냐면 내 기억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서브프라임으로다 망한 마당에 몇달만에 실적이 크게 좋아질리가 뭐가 있겠는가? 그런데 자산시장은 가파른 브이자로 치고 올라갔다. 주식 부동산 할것없이 모두 그랬던 걸로 기억한다. 

변동요인인 금리로 자산시장이 망했다가 변동요인인 금리가 주저앉으니 자산시장이 원상태로 돌아간것 뿐이다. 실적도 무시하면서

내가 이번 변동기를 보는 시나리오도 이와 거의 비슷하다. 

 

 

이런저런 사후 분석을 내고 있지만, 사실 금리가 올라서 떨어진것 아닌가? 이번 변동기의 하락에 특별히 다른 무언가가 영향을 미친것이 있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니 금리를 서브프라임당시의 3-4배 속도로 올렸고 단기간에 서브프라임 당시의 금리고점과 같은 수준을 만들어 놓으니 자신시장이 버틸리가 없다. 

잔인한 말이지만 이건 어쩔수없는 일로,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먼훗날 언제라도 금리가 이 속도에 이 수준으로 올라간다면, 당시의 시장이 얼마나 뜨겁던 말던 상관없이 폭락이 나온다.
이정도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비용상승과 요구수익률 상승속도를 따라잡을수 있는 자산은 그냥 없다. 
그동안 일부러 수익을 축소하고 비용을 뻥뛰기한게 아니라면 반년만에 수익률을 2-3배로 올리는게 가능할리가 없지 않나?

그러니 이런 변동성은 그냥 받아들이고 늘 유동성을 준비해서 대비를 하는 방법뿐이다. 또는 투자를 안하던지.
혹은 파월이나 피터린치도 실패한 금리인상속도와 고점을 일년전쯤에 미리 맞출 능력을 만드시던지.

2009년의 자산시장의 급상승의 이유는 두가지 정도일텐데,
하나는 서브프라임의 하락이 경기의 과열침체로 인한 자연스러운 추세가 아니라 
이벤트성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변동요인으로 발생했다는 것.
그로인해 그 이벤트가 해결되며 급격히 하락한 자산이 원상태로 돌아왔기에 브이자를 보였다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급격한 미국 기준금리가 0프로대로 하락하는 급격한 금리인하가 있었다는것. 이라고 생각한다. 
이벤트로 인해 올라간 금리가 원래상태까지 하락하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해도, 그 이하로 하락해서 제로금리 수준으로 하락하는 것은 당연한 것은 아닐것이다. 

 


3. 스토리

서브프라임 전 2001부터는
긴 상승장, 공급누적, 수익률 하락, 자산성장의 종료

서브프라임 이후
급격한 금리 상승은 자산가격 하락 야기,
급격한 금리 하락은 자산가격 상승 야기 (실적과 상관 하지 않음 변수는 금리에 의한 것)

그 이후에
자산가격은 길고 큰폭 하락 
부양제도나 금리로는 부양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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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 이후에 그와같은 금리하락이 나올 가능성을 무시할수는 없지만, 그런것을 기준으로 시장을 전망하는것은 너무 극단적일것이다. 
하지만 한국으로 눈을 돌리면 한국은 당시 금리인하의 수준이 2%로 중립금리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었기에 미국과 달리 정도를 뛰어넘는 금리인하가 나왔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게 보면 서브프라임 이후 부동산이나 주식등 모든 자산의 상승은급격히 올라간 금리가 중립금리 수준으로 하락하는 와중에 발생했다는 것이다. 
위기 이후이기에 실적이 좋지 못했지만
이번에 금리의 급격한 인상이 다른 요인을 압도하고 자산가격을 내린것처럼,
당시의 금리의 급격한 하락은 역시 다른 요인을 무시하고 자산가격을 올렸다고 볼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진짜 문제는 그 이후일지도 모른다. 
어차피 급격히 올라간 금리는 내려온다. 언제냐의 문제가 있을 뿐이지만, 급격히 올라가서 경제에 부담이 클수록 고점에서 버틸수 있는 시간도 짧아진다. 


2009년의 금리인하로 인해 모든 자산이 급상승을 한 이후에, 부동산은 길고 긴 하락으로 재 진입을 한다. 
이건 서브프라임의 영향이나 그 이후 mb때 섵부르게 시작한 출구전략으로 인해 금리가 다시 올라간 영향도 물론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부동산의 상승추세가 끝이 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2001년부터 길고 긴 상승장동안 쌓였던 공급물량의 누적이 수익률의 하락을 만들어내었다.
자산의 성장과 금리로 인한 변동중,
더 근본적인 요인이라 할수 있는 부동산이라는 자산의 성장이 끝난 것이다. 

그 뒤로 금리의 하락이 나왔고여러 부양책도 나왔지만 그러한 정책적 노력과 상관없이 부동산 시장은 매우 길고 큰 폭의 하락을 지속한다. 

자산의 성장이 끝나면 이렇다. 
자산의 성장이라는 추세가 끝나면 외부변수인 금리나 정책으로는 부양이 불가능하다. 


금리의 급변동도 자산이 이겨낼수 없으니 같은것 아닌가, 라고 말할수 있지만 다른점은 기간에 있다. 
추세가 끝나고 나오는 하락은 매우 길다
반면에 변동으로 나오는 하락은 변동요인이 사라지면 바로 원위치로 돌아가기에 추세에 비하면 훨씬 시간이 짧고,
시간이 짧은만큼 지나고나면 추세보다 버티기가 수월하다. 
또한 하락폭도 추세하락이 대부분 훨씬 크다.

 


4. 예측 결론

금리는 장기적으로 내려갈 것이다.
금리로인한 이번 자산변동은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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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 변동기는 금리가 내려오면서 끝이 날것이라 생각하고,
페드와치를 살펴봐도 몇달간의 차이만 있을뿐 어차피 내려온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이론적으로도 경기주체가 버틸수 있는 중립금리를 넘어선 수준이니 장기적으로 내려오는게 맞기도 하다. 

이처럼 금리가 내려올때는 아마도 높은 확률로 서브프라임 당시처럼 부동산뿐 아니라 주식까지 모든 자산이 상승할것으로 생각한다. 
내가 본 변동요인의 하락은 
변동요인이 사라지면 가격이 원위치로 회복이 된다는 면에서 늘 같은 모습이었다. 

 

 


5. 금리 변동 후 자산시장 공통점과 차이점

서브프라임과 이번2022년의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
금리로 인한 변동이 있다.
금리인상 후 가파른 하락 (현재)
금리 하락 후 가파른 반등 (가까운미래-2023?-)

 

차이점
서브프라임: 추세 마무리 후 긴 하락장
2022년이후: 공급량 부족, 노후주택 슈퍼사이클 (2024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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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이후,
금리로 인한 노이즈가 모두 사라지면,
급리의 급상승이나 금리의 급하락이나,
이런 상하방의 금리 요인이 다른 모든 요인들을 압도하는 시기가 지나간후,
자산시장이 어디로 움직일 것인가, 라는 문제일 것이다. 

 

부동산 시장은 추세가 끝나며 즉, 자산의 성장이 무너지며 길고긴 하락으로 접어들었었다. 
개인적으로 이번은 전혀 다르다, 공급량의 누적이 없고 2024년부터의 공급량의 심각한 부족과 노후주택의 슈퍼싸이클이 기다린다. 

 

즉 서브프라임때의 금리변동요인으로 인한 자산의 가격하락과 상승은 그때와 지금을 같이 보지만 그 이후의 시장은 다르게 본다는 의미다. 

 



 


※ 주식시장에 대하여

금리의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
상승에 배팅

 

IT버블 
오버슈팅 하기는 했지만
실제로 기대만큼 실적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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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주식시장은 잘 모르겠다. 
금리의 급하락이 나온다면 실적과 상관없이 상승에 배팅을 할것이다. 내가 본 변동요인으로 인한 하락은 그 요인이 사라지면 가격이 회복하는 모습이 늘 그랬기에 

반면에 그 뒤에 자산의 성장이 끝났는가? 라는 문제는 내가 주식을 전문적으로 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그래도 그냥 초심자의 개인생각을 말하라면,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부분은 IT 버블 당시와 비슷할 텐데, 당시의 버블기업들과 현재의 빅테크들은 수익을 실제로 내고 있는가? 앞으로의 비전이 실현불가능하다고 판별이 되었는가? 라는 부분에서 전혀 다르다. 

개인적으로 그래서 주식에서 추세가 끝났다는 말에도 동의하지 않는다. 

이런 큰 하락은 누군가에게는 매우 큰 고통이지만,
지나고보면 단한번의 예외없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에 있어서 2,3번 볼까 말까한 큰 기회였다. 

이번 변동성도 서브프라임 이후 14년만에 온 변동성이다. 
청년기부터 투자해서 투자기간을 30년 정도로 잡더라도 
불과 2,3번을 만날까 말까한 위기이며 또한 기회다. 

 

 

 


6. 하락은 기회다.

힘들다는 이유로 대강 해버린 것들이 꽤 많았다

힘들다는 이유로 대강 해버린 것들이 꽤 많았다

힘들다는 이유로 대강 해버린 것들이 꽤 많았다

조금만 더 신중했다면 시간이 지난후에는 훨씬 더 좋은

 

이건 내가 내게 강조하고 싶은 부분...

 

 

 

하락은 기회다.

 

내가 물려도 하락은, 내 기회다.
내가 물리고 빠져도 내게 하락은, 여전히 기회다.
거기에 다시 넣으면 된다.
게임은 돈을 넣는 순간 늘 새로 시작하는 것이다.
나는 현금흐름이 있지 않은가
젊은 직장인은 무기가 있다.

누구나 힘든시기)

배팅해도 힘들고
안해도 힘들다.
그렇다면 배팅하고 힘들것.
변동기에는 하락과 상승이 빠른 주기로 반복되는데 그럴바에는 하락했을 때 배팅한다면
상승했을 때 파는 것 오히려 쉬울 수 있다.

 

이런저런 사람들, 전문가들, 또는 부동산 강사들, 투자자들, 선배들 이야기를 많이 듣지만
최종 판단자는 내가 되어야하며
내가 책임을 져야한다.
잊지말자 그들은 날 책임지지 않는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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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건 기회로 만든 사람도 힘들고 위기로 빠진 사람도 힘들다. 기회라는 말이 힘들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내가 당부드리는 말은, 힘들다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노력하시라는 것이다. 
그 별것 아닌것처럼 보이는 차이가, 변동성이 큰 이 시기를 지나간후에 보면, 그 작은 차이가 결과에서는 꽤나 큰 차이를 만든다. 

나도 과거 매우 힘들었을때, 정신을 놓았고 생각하고 쳐다보기도 싫어서 대강대강 던져버리거나 반대로 던져야할것을 붙잡고 있은적도 있다. 그 후 시간이 지나서 생각을 해보니,
당시에 조금만 더 신중했다면 시간이 지난후에는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을만한 것들을 선택이 힘들다는 이유로 대강 해버린 것들이 꽤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큰 변동성 시기에는 별것 아닌것 처럼 보이는 노력이라도 변동성으로 인해 나중에는 큰 차이로 증폭되기도 한다. 

기회로 잡은 사람도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니라는 것, 이런 시기는 누구나 다 힘들다는 것. 그럼에도 투자자라는 이름을 얻으려면 평생에 두세번쯤은 이런 시기를 넘어야 한다는 것.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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